국립식물검역소, 대학생 대상 식물검역 홍보

2006-11-27     원예산업신문
국립식물검역소의 각 지소들이 식물검역에 관심이 있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식물검역 홍보에 나섰다. 지난 20일 호남지소(지소장 홍종열)에서는 전남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에서 ‘식물검역 1일 교사제’를 실시했다. 이번에 실시된 1일 교사제는 식물검역과 관련된 전문화된 학부(농생물학과, 농화학과, 농학과, 임학과)로 식물검역에 대한 사회적 관심도가 현저히 높은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식물검역 안내(홍보용 비디오 상영), 식물검역의 주요 업무 및 절차 강의(프리젠테이션), 식물검역 업무와 관련된 질의응답 순으로 이루어졌다. 또한, 검역관과의 대화의 시간을 통해 학생들의 궁금 사항을 현장에서 바로 답변 해줌으로써 식물검역의 올바른 정보제공과 더불어 학생들에게는 식물검역에 대한 관심도를 높일 수 있었다. 중부지소에서도 18일과 21일 2회에 걸쳐 인천 소재 석암초등학교와 도화초등학교를 방문하여 '식물검역'에 대한 강의를 실시했다. 강의방법은 교내 방송실에서 식물검역관이 설명하고, 학생들은 교실의 PDP화면을 통해 강의를 듣는 방송수업의 형태로 이루어졌다. 주요내용은 외래 병해충의 사진과 피해사례 등을 통해 식물검역이 왜 필요한지. 해외여행시 식물검역을 왜 받아야 하는지 등 식물검역의 중요성에 대해 강의했으며, 강의 후에는 학생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가져 바로 궁금증을 해결해주는 자리까지 마련했다. 또한, 초등생들에게 검역에 대해 설명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을 때마다 중간 중간에 검역관련 동영상과 홍보비디오를 삽입해 초등생을 흥미를 끌 수 있도록 했다.참석자들은 “생생한 식물검역 현장 소식을 전함으로서 식물검역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식물검역소 관계자도 “이번 교육을 통해 식물검역과 관련된 업무를 타인에게 홍보하는데 뚜렷한 상승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