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O 사무총장 DDA 정상화 제안
2006-11-27 원예산업신문
라미 WTO 사무총장이 지난 16일 비공식 무역협상위원회(TNC)를 개최, 주요국간 입장대립으로 지난 7월 24일 이후 중단상태에 놓여 있던 DDA 협상 전반을 정상화하자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협상속도, 의제, 협상 형식 등 구체적 절차는 각 협상그룹 의장에게 일임할 것으로 전망된다.농림부에 따르면 실제 협상은 12월 초부터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나, 재개되어도 당분간은 실무전문가 중심의 준비작업 위주로 진행될 전망이다.정치적 타결을 위한 본격 협상의 시기는 다보스 포럼(Davos Forum) 개최 등을 계기로 내년 1월 이후에 보다 가시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농림부 관계자에 따르면 미국, 인도 등 협상 주요국간 입장차이가 커서 협상타결이 쉽지 않으나, 적절한 계기만 주어진다면 협상이 급진전할 가능성도 배재할 수 없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