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농업기술센터, 새집증후군 예방교육

2006-11-20     원예산업신문

   
구미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종필)는 지난 15~16일 관내 아파트와 동사무소에서 아파트주부 80명을 대상으로 새집증후군 예방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최근 신축아파트 입주 및 실내수리 후 두통, 어지러움, 호흡곤란, 아토피 피부질환 등의 신체이상을 호소하는 사람이 증가함에 따라 공기정화식물 보급으로 새집증후군을 예방해 시민건강증진은 물론 푸른 구미가꾸기에 앞장서고자 실시하게 됐다.새집증후군은 신 건축자재 등에서 화학 유해물질이 휘발해 신체이상이 나타나는 증상으로 최근 실내원예를 이용한 공기정화 방법이 각광을 받고 있어서 아파트 주부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원예관리 요령에 대한 이론과 만들기 실습을 겸하여 인기리에 교육이 진행됐다.센터 관계자는 공기정화 식물로 거실에는 휘발성 유해물질 제거에 좋은 야자류와 고무나무를, 침실에는 밤에 오염물질을 제거하는 선인장과 호접란을, 공부방에는 음이온방출과 기억력 향상에 좋은 팔손이나무와 로즈마리를, 화장실에는 암모니아제거를 위한 관음죽과 안스리움을, 주방에는 일산화탄소 제거를 위한 스킨답서스와 산호수를, 베란다에는 미세먼지와 분진제거를 위해 시클라멘과 꽃베고니아와 허브를 배치하면 식물의 기능을 최대한 살릴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