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원예농협 / ‘조합원 한마음다짐대회’

2006-11-20     원예산업신문

   
  ▲ 화양과 여수지역 조합원들이 줄다리기 결승을 벌여, 여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여수원예농협(조합장 김태곤)은 지난 13일 여천 망마경기장에서 조합원 및 임직원 등 7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6년 조합원 한마음다짐대회’를 열고 조합 전이용을 다짐했다. 오현섭 여수시장을 비롯한 관내 시의원과 박종재 광주원예농협조합장, 허창주 순천원예농협조합장, 김영배 광양원예농협조합장 등 전남지역 품목농협조합장, 오흥우 여수농협조합장 등 관내 조합장 등 많은 내외빈이 참석한 이날 한마음다짐대회에서 조합원들은 결의문을 채택하고 친환경 고품질 원예산물의 생산으로 농업생산성을 증진하며, 살기 좋은 여수농촌을 건설하자고 한목소리를 냈다. 아울러 여수시정에 적극 협력하고 지역사회와 상생 함으로써 큰 여수건설에 기여할 것을 결의했다.이를 위해 하나하나 메모하고 관찰하며 연구해 나감은 물론 두려워 하지말고 도전할 것과 세계화시대 컴퓨터와 인터넷을 활용하자고 의견을 같이했다. 또한 내 농업기술만 고집하지 말고 벤치마킹 할것과 여러사람과 농사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며, 일상생활속에서 개선 개혁하고 개발 할 것, 여유로운 시간에는 자기개발을 할 것, 아무거나 하지말고 한 작목만 연구할 것, 조합사업 전 이용을 통해 일등 여수원예농협을 만들것, 열과 성을 다해 농협 농촌을 선도해 새농촌 새농협을 실현 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자고 결의를 다졌다.이날 김태곤 조합장은 개회사를 통해 “변화와 개척이 없이는 그 무엇도 발전을 기약할 수 없다”며 “여수원협 조합원들은 무에서 유를 창조해 낸 전사들인 만큼 조합과 함께 두 수레바퀴를 균형있게 굴려 다시한번 희망찬 새농촌 새농협을 이룩하자”고 독려했다.이어 오현섭시장은 축사를 통해 “대내외적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풍요로운 결실을 맺으며, 친목을 다지는 자리에 축사를 하게돼 영광”이라고 말하고 “우리 농업도 이젠 생산적 차원에서는 어느 나라에도 뒤지질 않는 수준에 이르렀다”며, “앞으로 마케팅에 대한 노력만 보다 진일보 한다면 어떠한 개방 압력에도 우리 농산물은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이날 한마음대회에는 조합원들을 소라, 화양, 율촌, 여수, 여천, 돌산 등 6개면으로 나누어 2인삼각 계주, 줄다리기, 새끼꼬기, 400m계주 등 다양한 경기를 통해 화합을 다졌으며, 그 결과 여수가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영예를 얻었다.이밖에도 이날 대회에는 ○×퀴즈풀기, 스포츠댄스공연, 초청가수공연, 민요메들이 공연, 면별노래자랑 등 다양한 이벤트행사가 펼쳐져 조합원들간 단합은 물론 한마당 축제의 장이 됐다. /장호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