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연구원, 아세안과 기술협력 강화
2006-11-20 원예산업신문
한국식품연구원이 아세안(ASEAN) 회원국들과 신선농산물 수확 후 관리 및 식품가공기술 분야의 지속적인 협력을 해나가기로 했다. 강수기 한국식품연구원장은 지난 15일 ASEAN사무국 협력담당관 일행 및 말레이시아 외무부 ASEAN 담당국장 일행의 방문을 받고, 향후 농산물 수확 후 관리기술 및 식품가공기술 협력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강원장은 ASEAN 사무국의 Denzil Abel 협력담당관 및 한-ASEAN사업의 조정국인 말레이시아 외무부국장을 접견한 자리에서, 한국과 ASEAN의 협력증진 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식품연구원이 지난 2002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동남아 신선농산물 유통기술 협력사업’의 의의 및 성과에 대해 논의했다. Denzil Abel 협력담당관은 이 사업이 싱가포르를 비롯한 ASEAN 10개 회원국의 신선농산물 수확 후 관리기술 향상에 크게 기여한 우수사례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이 자리에서 농산물 유통기술 분야 외의 식품가공분야에 있어서도 한-ASEAN 협력증진 방안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으며, ASEAN 사무국측은 수행중인 ‘동남아 신선농산물 유통기술 협력사업’ 이외에도 이를 보다 심화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을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