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프루트 감귤 현장평가회 재배농가 “자신감 생겼다”

2006-11-20     원예산업신문

   
농촌진흥청(청장 김인식)은 올해 역점사업으로 ‘탑프루트’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감귤 출하가 본격화됨에 따라 지난 16일 제주 난지농업연구소와 서귀포 하례리광장감귤단지에서 품질관리 현장 평가회를 개최했다.‘탑프루트’프로젝트의 감귤 시범단지는 제주에서 5개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고품질 안전과일 생산을 위한 과원 피복관리, 수형개선, 결실관리 등 핵심기술을 집중 지도하는 사업이다.또한 감귤재배에서 농약사용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마지막 농약 살포가 끝난 후 농업과학기술원의 농약 잔류검사를 통해 안전성을 확보했으며, 생산된 감귤은 크기, 착색, 당도 등 농촌진흥청에서 정한 고품질 기준에 따라 비파괴선별기에 의해 엄격한 선별을 마친 과실에 한해 ‘탑프루트’로 출하하고 있다. ‘탑프루트’과실은 현재 사과와 배가 수확을 마치고 출하 중에 있고, 감귤은 노랗게 익어 수확작업이 시작되었으며 내년초까지 계속해서 소비자에게 선을 보이게 된다. 현장 평가회를 개최하는 제주 서귀포 하례리광장감귤단지의 회원들은 이번 “농촌진흥청의 ‘탑프루트’시범사업 참여로 영농단계별 핵심기술에 대한 현장 기술지원을 받게 되어 고품질 감귤 생산에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고 말하고 있다.농촌진흥청 이 학동 소득개발기술과장은 “탑프루트 프로젝트는 FTA 등으로 예상되는 과실의 수입개방화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하는 농촌진흥청의 역점사업으로 반드시 성공모델로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