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2010년까지 430억 투입
2005-12-12 원예산업신문
강원도가 농산물 유통과정 중 선도유지와 품질고급화, 출하시기 조절을 통한 제값받기를 위해 농산물 저온 유통기반시설을 대폭 확대 지원한다. 그동안 산지저온유통체계 구축을 위해 산지유통센터, 저온저장고, 집하·선별장 등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온 강원도는 최근 시설채소, 버섯, 수출용 파프리카, 딸기, 화훼류 등 저온유통이 필요한 원예작물 재배면적이 급속히 증가하면서 저온 유통기반시설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관련 지원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도에서는 2006년 유통시설 확대 지원 방안으로 산지유통센터 신규·보완 사업 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저온저장고 시설을 수출농산물재배단지, 원예특작재배단지, 군납채소 재배 단지 등에 집중 공급하며, 유통비용 절감에 필요한 물류표준화 장비·기계지원 등 다양한 농산물 저온유통 인프라구축 지원사업을 펼칠 방침이다.우선 내년에 농산물산지유통센터 지원에 12억1,600만원(4개소), 산지저온저장고시설 지원에 30억원(210동, 중대형 40동 및 소형 170동), 에틸렌가스제거장치 지원에 1억원(50대), 물류표준화사업 지원에 6억(50개소), 고성능농산물건조기 지원에 2억2천만원(50대)등 총 51억 상당을 지원하기로 했다.또한 앞으로 2010년까지 산지유통센터 지원 사업 150억, 저온저장고 지원에 180억, 물류표준화 사업 50억, 기타사업 50억 등 총 430억을 투자하여 재배단지별로 저온유통체계(Cold Chain System)를 구축하여 출하 농산물의 선도유지와 품질고급화를 통한 농업인 소득증대를 기여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