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원예농협 주최 / 충북사과축제 2006-11-14 원예산업신문 ▲ 오후에 열린 행사에선 품평회 입상자에 대한 시상에 이어 흥겨운 노래자랑이 펼쳐져 농업인들의 1년 농사를 위로했다. 충북원예농협이 주최한 ‘제17회 충북사과축제’가 지난 9일 충주실내체육관 광장에서 열렸다. 이날 축제에선 품평회 시상을 비롯 인기가수 공연, 노래자랑 등이 펼쳐졌으며 부대행사로 지역별 사과 시식회, 제주감귤 시식회, 사과주 시음회, 과일가공제품 전시·판매 등 다양한 이벤트로 농업인들을 즐겁게 했다. 이날 발표된 올해 충북사과 증산왕은 노병식씨(제천시 청풍면)가 차지했으며, 품평회 결과, 유재형씨(진천군 덕산면) 등이 금상의 영예를 안았다.박철선 충북원예농협 조합장은 개막식 인사말에서 “한·미FTA 협상이 진행되는 등 농산물시장에 대한 개방압력이 가중되고 있다”고 밝히고 “과수농업이 위기를 맞고 있는 만큼 농업인들이 힘을 합쳐, 어려움을 스스로 극복하는 지혜를 발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조합장은 또 “충북과수농업의 발전을 위해선 전문생산자 조직인 원예농협을 중심으로 과수농가들이 뭉쳐야 한다”고 촉구했다.이시종 의원(열린우리당)은 축사를 통해 “충북사과는 국내시장 뿐만아니라 해외에서도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며 “이는 과수농가와 충북원예농협 등 생산자단체가 열심히 노력한 결과”라고 격려했다.한편 이날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증산왕 노병식(제천) △우수상 이병연(제천) △장려상 유영동(괴산) △장려상 손근목(음성) ▲우수조합원 유정길, 우광택, 김동갑, 이만희, 김용권, 김길평, 차두원, 김상협, 이규현 ▲우수작목반 금가, 평곡, 용죽골 ▲품평회 금상 △후지무대 유재형(진천) △후지유대 이명희(보은) △양광 이종근(제천) △홍로 이석희(괴산) △신고 김길평(음성) ▲은상 △후지무대 이종현(괴산) △양광 우차동(보은) △축복 이영상(제천) △홍옥 이현우(괴산) △히로사끼 박영기(제천) △히로사끼 박한억(충주) △시나노스위트 선숙정(제천) △골덴 김운식(충주) △착색후지 권규상(충주) △신고 이찬수(괴산) ▲동상 △후지무대 정해수(괴산) △후지무대 원종근(음성) △후지유대 임동식(충주) △양광 이수원(제천) △홍로 이종필(음성) △금왕자 한상인(충주) △로얄후지 최동빈(제천) △료까 최명수(음성) △히로사끼 이석두(충주) △홍옥 이석정(충주) △조나골드 황기호(충주) △시나노스위트 김명수(음성) △감홍 김영식(충주) △신고 조용주(음성) △감천 최규영(보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