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MCP 처리 절화백합 선도유지

에틸렌 발생억제 품질저하 해결

2015-02-02     원예산업신문

절화 백합의 절화수명 및 품질은 수확 후의 적절한 예냉이나 전처리 또는 저장조건에 따라 크게 달라진다. 특히 절화 백합의 수확 후 개화상태는 수출국 현지 경매시장까지 일정한 단계를 유지해야지만 시장에서 고품질 상품으로 평가받을 수 있다.
기체성 에틸렌 작용억제제인 1-MCP (1-methylcyclopropene)는 원예작물의 수확 후 에틸렌 발생을 억제하고 선도유지 및 꽃의 수명을 연장시켜주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단국대학교 생명자원과학대학 환경원예학과 서정근 교수는 “에틸렌 작용억제제인 1-MCP의 농도 및 처리시간, 온도 등 처리기술(농림축산식품연구개발사업 과제번호 314029-03-1-HD040) 적용시 절화 백합 ‘Medusa’의 품질 및 선도유지에 매우 효과적인 결과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서 교수는 “스틱형태의 1-MCP 사용은 생산자나 유통과정에서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으로 수출유통과정 중 발생되는 품질저하 요인 중 하나인 에틸렌 발생을 억제해 시장으로부터 고품질의 상품성을 인정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