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현지 수입업체인 MS그랜드와 나주배원예농협의 수출계약. 사진 오른쪽부터 두번째 박준영 전남도지사, 세번째 나주배원협 이상계 조합장.
미국등 수출선다변화를 기하며, 국내산 배 수출에 선봉 역할을 하고 있는 나주배원예농협이 금년도에도 가뭄 등으로 인한 작황 난조에도 불구, 신뢰도 확보를 위해 수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제5회 세계 농업 박람회가 열리고 있는 전남 농업기술원 수출 상담회에서 전라남도지사, 나주시장, 전남무역, 미국 등 전 세계 수입업체들이 참석한 가운데 나주배 원협(조합장 이상계)은 미국 현지 수입 업체인 MS그랜드와 나주배 2백만불 수출계약을 체결했다.나주배원협은 나주지역 배 과수 농가들이 전례없는 긴 장마와 한 여름 고온, 가을철 가뭄, 현재 진행되고 있는 한미 FTA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에서도 소득증대를 위해 지속적인 품질관리와 농산물 안전성 강화를 통한 생산부터 수확후 단계까지 농식품 위해 요소를 관리하는 등 최고의 품질을 만들기 위한 끊임없는 노력을 하고 있으며, 그 결과 이번 계약을 체결하는 동기가 된 것 같다고 말하고 있다.한편 나주배원협은 나주 배를 전년에 2.382톤(6,318천불)을 미국, 대만 등에 수출했으며, 금년에도 나주 배 수출 국가 다변화를 통한 수출물량 확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장호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