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도 저래도 걱정 … 마음만은 풍요
2014-11-17 원예산업신문
밤하늘의 아름다운 별처럼 탐스럽기만 한 저 과일들이 멍들어가는 주인들의 마음을 이해나 할까? 풍년이면 풍년이라 걱정, 흉년이면 흉년이라 걱정. 첨단과학의 시대를 맞는 지금 농업만은 아직도 자연의 섭리에 순응해야만 하는 걸까? 정부를 비롯한 관계된 모든 분야가 풍요속 빈곤을 고민하는 농민들과 한마음을 가져야 할 때다. 그래도 없는 것 보단 있는 것이 낫다고 창고 가득 수확된 과일 상자들을 보며 마음만은 부자인 듯 자위 한다. 사진은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개최되는 ‘2014 대한민국 과일·화훼산업대전’의 사진 공모전 최우수작(별처럼 아름다운 사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