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산 가지 80여톤 일본시장 수출

2006-10-23     원예산업신문

   
하동군은 지난 8월초 (주)에이엠코리아와 가지 수출계약을 체결하고 2007년 5월까지 약 80여톤의 가지를 일본으로 수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에 따라 지난 15일 첫 수확물 1톤을 일본으로 보내 현지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이번 수출은 가지수출협의회장 심원규농가를 포함해 적량 2농가 횡천 3농가, 악양 2농가 등 모두 7농가의 2.2ha 면적에서 재배한 전국 최고품질의 상품으로 그동안 하동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수복)에서 고품질 가지재배의 끊임없는 기술혁신으로 생산성을 높였고 에너지 절감 등 경영비 절감을 위한 신기술을 신속히 보급했다.또한 지속적 안정생산을 위해 경남농업기술원 수출농산물연구센터로 초기부터 전체 농가별 줄기유인과 착과 조절 등 초세관리와 생육상황별 관리요령, 담배가루이와 총채벌레 등 병해충 방제기술지도에 대한 전문 현장컨설팅을 한달에 한번이상 꾸준히 받아 왔다.이밖에도 향후 파프리카를 포함한 모든 수출작물과 연계해 긴밀한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한편 수출전 사전 현장 확인을 위해 일본 수입업체(아라이 식품) 한국담당자가 지난 9월 1차로 한국을 방문, 생산 농가별 시설과 재배 기술력을 점검했고, 또 지난 11일 2차로 수입업체(전무, 세기쿠치) 책임자가 한국을 직접방문해 농약안전성에 대한 까다로운 검사 과정을 최종 점검했다.군은 웰빙휴양시티 ‘하동’에서 생산된 가지가 이번 일본 수출로 인해 깨끗하고 안전한 농산물 이미지를 제고함으로 국내시장은 물론 해외시장에서 인지도를 확보해 농가 소득증대에 대한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해 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