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덕동마을숲, 가장 아름답다

2006-10-23     원예산업신문
산림청(청장 서승진), (사)생명의숲국민운동(이사장 김후란), 유한킴벌리(대표 문국현)가 공동으로 매년 전국의 아름다운 숲을 찾아내어 국민에게 널리 알리고 건강하게 보전해 나가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올해 국내에서 가장 아름다운 숲으로 경북 포항에 위치한 ‘덕동 마을숲’이 선정, 지난 19일 시상식이 개최됐다. 덕 있는 사람들이 많아 덕동이라 이름 지어진 덕동마을숲은 3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수구막이 숲으로, 경관적으로도 마을과 잘 어울려 아름답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마을숲을 보전하기 위한 주민 및 지자체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덕동마을숲은 지역의 우수 산림자원으로 지정되어 관리되고 있다. ‘덕동 마을숲’이 지닌 다양한 가치들은 이번 제7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가장 아름다운 숲에 수여하는 생명상(대상)의 주인공이 되는 결실로 맺어지게 됐다.아름다운 마을숲, 천년의숲, 숲길, 학교숲 등 4개의 일반부문과 특별부문인 아름다운 숲지기 등 총 15곳이 올해의 아름다운 숲 및 숲지기로 선정됐으며, 이 외에도 온라인시민선정위원회가 뽑은 아름다운 숲 1개소가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