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별 인삼 생산·수출동향 ②

2006-10-23     원예산업신문

   
▲미국=위스콘신을 중심으로 평지에 개간하여 재배되고 있으며 위스콘신주의 생산량은 92년 전체 생산량의 96.9%, 97년 95.9%로 미국 인삼생산량의 대부분을 차지한다.미국은 생산된 인삼의 74%인 서양삼과 87%인 야생삼을 홍콩 및 중국에 수출하며, 서양삼은 kg당 39불, 야생삼은 kg당 139불로 유통되고 있다.수입은 한국과 홍콩 및 중국에서 주로 이루어지며, 재배삼은 kg당 19.45불, 야생삼은 kg당 61.8불로 유통되고 있다.미국삼의 경우, 인체의 열을 내리기 때문에 동양삼과 달리 노인이나 여성, 어린이들이 먹어도 안전하다는 소비자 현혹논리까지 개발, 시장 차별화를 위한 근거없는 홍보까지 펼치고 있어 향후 우리인삼의 대미수출 확대에 있어 간과할 수 없는 부분이기도 하다. ▲캐나다=캐나다는 세계 서양삼 생산의 60%를 차지할 정도로 많은 서양삼이 재배되고 있는 국가이다.해마다 생산량도 10% 이상 증가하면서 가격은 낮아지는 추세에 있어 향후 수출시장에서의 경쟁이 심화될 가능성도 간과할 수 없다.주산지는 온타리오와 브리티시 컬럼비아 지역이 전체 재배면적의 90%를 차지, 연간 생산량은 약 2,500톤 정도이다.자체 소비량은 200∼300톤으로 생산량의 대부분을 홍콩, 중국 등 아시아에 수출하고 있다. 미국과 함께 현재 국제시장에서 독무대를 차지할 정도로 무서운 기세를 보이고 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