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원 적설방지장치 개발

2006-10-23     원예산업신문

   
전라북도농업기술원(원장 최영근)에서는 농업인들이 애로를 격고 있는 현장애로 기술 보급의 일환으로 미래산업(대표 박헌철)과 과수원 적설방지 장치 공동개발 연구 협약식을 지난 17일 농업기술원 상황실에서 관계자들과 농업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새롭게 개발된 과수원 방조망 시설은 파손과 더불어 농작물에도 피해가 연계되는 상황에서 안전하게 기존 시설물과 농작물을 보호할 수 있는 적설방지 장치로 개발되어설치비용이 저렴하여 농가의 호응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국지성 기후에 따른 겨울철 적설량의 무게로 인해 방조망 시설이 파손되어 인적, 물적 피해가 크게 나타났으며, 특히 ‘05년과 ’06년 겨울에는 최악의 폭설로 호남지역에 2,300억원의 재산피해가 나타난 바 있다.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전국의 과수재배 면적은 150,000ha(‘05년)이며 이중 약 5%인 7,500ha에 방조망이 설치되어 해마다 적설에 의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데, 그 피해액은 약 2,250억원 가량의 피해가 있어 왔다.새롭게 개발된 적설방지시설물의 대량생산체계가 갖춰지면 ha당 약 500만원의 설치비로 적설피해를 안전하게 예방할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