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사례 공유위해 혁신경진대회

2005-12-12     원예산업신문

   
농업기반공사(사장 안종운)는 지난 5일, 올해 6시그마 등 경영혁신 기법을 도입한 이래 그동안 추진한 혁신 추진사례를 발표하는 2005 혁신경진대회를 개최했다.농업기반공사는 직원들에게 우수 혁신사례를 공유하고 이를 전사적인 운동으로 확산시키고자 이번 경진대회를 갖는다고 대회 개최배경을 설명했다.올해초 조직과 기능혁신을 단행한 농업기반공사는 품질개선과 고객만족 서비스 향상을 위해 6시그마 등 다양한 경영혁신과제를 도입하고 이를 의욕적으로 추진했다.더욱이 혁신활동을 선도할 변화관리자 (Change Agent) 400여명을 양성하여 워크샵 등 지속적으로 혁신관련 교육을 실시하고 이외에도 현장부서 혁신 활동을 지원할 경영혁신실행위원회와 경영혁신사무국 등 혁신총괄팀을 본사에 신설하고 현장부서에는 혁신추진팀을 개설하는 등 다양한 혁신 관련 토대도 마련했다.이에 관한 혁신 아이디어를 직원들에게 제한없이 제안 받고, 현장조사 등을 거쳐 우수 제안은 경영에 적극 반영했다.농업기반공사는 혁신 제안을 통해 업무프로세스의 효율적 개선과 낭비요소를 제거함으로써 부문별 상당한 혁신 성과를 올렸다.올해 보고된 혁신 제안 과제는 총 131건으로 경영혁신평가위원회에서 1차 현장실사를 통해 총 15건의 우수 발표과제를 선정했다.한편, 혁신경진대회에서는 전국예선을 통과한 15개의 우수과제 발표회와 함께 농민단체, 혁신서포터즈, 학계 등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에서 6개의 최우수과제 선발, 시상식 등을 갖고 혁신활동 추진에 활력소를 제공하기 위한 이요셉 한국웃음연구소 소장의 ‘펀(Fun)경영’이란 주제로 특강을 개최하는 등 행사가 다채롭게 진행됐다.경진대회에는 안종운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및 변화관리자(CA)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안종운 사장은 “기업들과의 경쟁 속에서 낙오되지 않으려면 스스로 경영혁신에 매달리지 않을 수 없다”며 “혁신을 즐겁고 유쾌한 업무 프로세서 개선으로 보고 앞으로 더욱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