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수출 꽃피울 방안은… ② 나리

2006-10-17     원예산업신문

   
▲재배기술상의 문제점=같은 장소에 장기재배에 의한 연작장해 발생이 심각, 상자재배, 담수 및 태양열 등에 의한 토양소독 기술지도가 필요하다. 출하시기의 편중에 의한 가격하락 문제해결을 위해서는 품목별 생산지역을 고려한 출하작형 유도가 진행되어야 할 것이다. 이중 오리엔탈나리는 봄(제주), 여름(강원도), 가을(충남 등 평지)로, 나팔나리는 봄, 겨울(제주 및 남부해안), 여름(강원 및 평지) 그리고 신나팔나리의 경우 봄,겨울(제주), 여름(강원), 가을(충남 등 평지)로 나누어 분산출하 유도가 바람직하다. 또 재배시설 개선, 적정주수 재식 및 적기수확 기술 등과 수출 가능한 우수한 우리품종 육성 보급(오리엔탈 위주)도 시급한 과제이다. 절화수명연장용 전처리제 미사용으로 출하 후 품질저하도 지적되어 있어, 전처리제 사용 및 저온에서 물올림 기술지도가 수반되어야 할 것이다. 이밖에도 평당주수 준수 및 줄기경도 강화 비료 시험을 통해 휨강도가 상품가격 하락에 영향이 없도록 관리해야 하며, 자가 양구체계 구축확대와 소구 생산시 비가림시설 내에서 베드 양액재배로 수입구근 사용으로 인한 제한적인 수출시기에서 탈피해야 할 것이다. ▲2006년 상반기 기술개발 추진결과=품종화 계통 3차 개화 및 생육특성 조사, 백합 유전자원의 지속적 수집 및 보존(335→355종('06)), 교배 900조합, 종자 파종?육묘?배배양 500품종, 계통 선발 100품종, 기내증식 100품종, 특성검정 10품종 등이 있다. 분화용 백합 보호출원(오리엔탈 계통 태안0-1), 종자관리소 품종보호 등록(옐로우썬), 신품종 증식(5만구)등도 추진된 성과이다.우량종구 생산 및 농가보급에 있어서는 신품종 보급용 생장점 배양(1,000점 핑크랜드, 옐로우썬 등), 우량종구 생산용 바이러스 검정(3,000점), 백합 양구용 전용양액 농가 실증(태안, 서산 각 1개소)등이 추진됐다. 백합 실용화 신기술로는 백합 배지경 관비 절화재배 후 구근의 재활용, 국내산 종구를 이용한 고품질 수출백합생산, 잎마름병균 약제 내성균 검정 및 방제기술등이 개발됐다. ▲향후 기술개발 추진계획=나리 상자양액재배를 이용한 고품질 절화기술을 지속적으로 연구·개발할 계획이다. 또 우량종구 생산 및 농가보급을 위해 오는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총 25만구의 우량종자를 농가에 분양한다. 농가 실용화 신기술로는 백합 배지경 관비 절화재배 후 구근의 재활용에 관한 연구, 국내산 종구를 이용한 고품질 수출백합 생산연구, 백합 잎마름병균 약제내성균 검정 및 방제기술 확립, 백합 유용성분 분석 및 식품 등 제품개발등을 추진예정이다. 기술지원도 수출단지 지역 및 권역별로 8회에 걸쳐 재배기술을 현장지도하며, 지역 화훼농가 협력 및 홍보도 계속해 나가 충남백합연구회를 통해 연시총회, 신기술 세미나, 수출단지 견학 등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