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랭지 소득작물 신품종 출원 증가세

2006-10-17     원예산업신문
고랭지 지역 소득작물에 대한 신품종 출원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 환경친화적이면서 수출과 내수시장 모두에서 인기가 높은 고랭지 원예산물의 품종 업그레이드를 위한 신품종 육성 노력이 꾸준히 이루어진데 따른 성과다. 국립종자관리소 동부지소에 따르면 지난 2004년 고랭지 상추 9건을 비롯한 봉선화 13종 등 47건의 신품종 출원 작물이 2005년에는 꽃도라지 10종 등 모두 48건, 올해의 경우 상반기까지 고랭지 화훼 중 수출 주종목을 이루는 칼라 14종 등 모두 51건으로 증가했다.특히 최근 출원되고 있는 다양한 원예작물의 신품종들은 재배면에서 보다 수월해졌거나 농가소득 확대를 위해 수확량이 많으면서 병충해에 강한 장점 등 기존의 작물 품종과 확연히 다른 특성을 지니고 있어 경쟁력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또 고랭지 채소 작물 등이 최근 중국 농산물 수입증가에 따라 경쟁력이 약화되고 있는 만큼 이를 대체할 신소득 대체작목으로 농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