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공사, 국가생산성혁신대회 ‘노사협력 대상’
2006-10-17 원예산업신문
한국농촌공사(사장 안종운)가 산업자원부에서 주최하고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국가생산성혁신대회’에서 노사협력 분야 대상을 차지했다.올해로 30회째를 맞는 국가 생산성혁신대회는 매년 경영생산성 향상 및 혁신 활동을 통해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한 기업이나 기관들을 발굴, 선정해 포상하는 대회다.이에 따라 한국농촌공사는 지난 2005년 공기업으로는 최초로 노동부 주최 ‘노사문화 우수기업’에 선정에 이어, 올해 ‘2006 국가생산성대상’ 노사협력 분야 국가생산성대상 대통령표창을 수상함으로써 명실공히 노사화합 모범기관임을 인정받는 영예를 안게 됐다.올해 국가생산성대상 심사에서 농촌공사는 생산적 기업문화 창출, 노사화합 혁신경영, 고객중심의 개편, 사회적 책임, 투명경영 등 7개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농촌공사는 회사통합에 따른 갈등을 딛고 안정적인 노사관계로 전환, 상이 기관의 노조통합을 이루고 이를 바탕으로 기능조정과 인력전환배치, 팀제도입 등 공사 생산성 향상과 미래비전 창출을 위해 노사가 모두 협력하는데 있어 높은 평가를 받았다.또 지난해 ‘노사화합 원년의 해’로 선포, 자율적인 임금동결, 노사 공동 혁신워크샵 등 노사화합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노사 모두 실천적이고 지속적인 노력을 전개함으로써 모범적인 조직문화를 이루기 위한 역량 등도 호평을 얻었다.한국농촌공사 김정섭 경영혁신팀장은 "노사 모두 협력과 참여의 상생적 노사문화를 조성하는데 자발적으로 추진한 덕분인 것 같다"며 "앞으로 화합경영에 더욱 힘써 공사의 대외 이미지 개선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