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꽃식물(쇠비름채송화)

화단이나 공중걸이분에 기르기 적당

2014-06-30     원예산업신문

최근 다양한 화훼 원예식물이 시장에서 유통되고 있어서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어지고 있다. 종자와 품종을 관리하는 국립종자원에서는 화훼류 생산농가와 소비자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여 새로운 꽃식물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사진자료와 함께 연재합니다.

학명 Portulaca umbraticola, 영명 Wingpod purslane, Crownpod purslane, 과명 쇠비름과(Portulacaceae), 원산지 남북아메리카, 유통명 쇠비름채송화이다.
높이 15~20cm까지 퍼지면서 자라는 다육식물로 여러해살이풀꽃이지만 보통은 한해살이풀꽃으로 다룬다. 직경 2~3cm 가량의 화려한 색상의 꽃이 6월부터 10월까지 계속해서 피워 화단이나 공중걸이분에 기르기에 적당하다. 쇠비름과 채송화의 교잡종으로 알려져 있었으나, 이는 잘못된 것으로 한 종 내의 다양한 교잡으로 만들어진 품종군이다.
햇빛을 특히 좋아하므로 오전 중의 햇빛이 충분한 곳에서 기른다. 더위에는 매우 강하지만 추위에는 약하므로 겨울철에도 5도의 건조한 상태에서 관리해주어야 한다. 습한 토양을 싫어하므로 물빠짐이 좋은 토양에서 기른다. 씨앗을 뿌리거나 줄기를 잘라 잠시 건조시킨 후 꺾꽂이하여 번식한다.
■국립종자원 서부지원 농업연구사 서정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