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박과채소 챔피언 선발대회
2006-09-30 원예산업신문
농촌진흥청 원예연구소는 한국농업 근현대화 100년을 기념함은 물론 잊혀져 가는 전통 우수 박과채소 유전자원을 확보 보존해 신 소득작목으로 육성해 대내외적으로 큰 어려움에 직면해 있는 농업과 농촌에 활력을 주고자 지난달 29일 ‘삼성에버랜드’에서 ‘한국박과채소연구회’와 공동으로 ‘제 4회 전국 박과 채소 챔피언 선발대회’를 개최했다.오는 15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호박 박과채소 챔피언 선발 및 시상 △도깨비방망이 호박, 색동호박 등 세계 휘귀 박과채소 전시 △호박이고 달리기, 호박씨 멀리 날리기, 대형 호박 장사 대회 등 소비자와 농업인, 관련 연구자가 함께 참여하는 다채로운 참여 행사를 열었다. 또한 삼성 에버랜드의 협조로 오지 농업인을 초청해 에버랜드 무료 관람, 농촌진흥청 농업과학관, 원예연구소 등을 견학시켜 오지 농업인의 사기앙양에도 기여했다는 평이다.원예연구소는 이번 행사를 통해 웰빙시대에 다양한 기능성 박과채소의 재배 및 이용방법과 박과채소를 이용한 농촌관광 활성화 방법을 소개해 소비자들에겐 먹거리의 선택 폭을 넓혀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농업인에게는 새로운 품종과 부가가치증진방법에 대한 기술보급으로 소득향상을 통해 농촌 발전의 새로운 동력으로 작용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함이다.농촌진흥청 원예연구소는 보다 안전성이 확보된 고품질 박과채소 품종 및 생산기술을 개발해 한국박과채소연구회와 공동으로 다양한 전통채소 유전자원 챔피언선발대회 및 전시회를 활성화 시켜 우수유전자원확보와 전 국민의 관심 유도 및 소비를 촉진해 농업인의 소득증대와 농촌 활력화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