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억 원예연구소 과수과장 농림부장관상

2006-09-30     원예산업신문
농촌진흥청 원예연구소 과수과 신용억과장이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열린 ‘2006 농림과학기술대전’을 통해 제9회 대한민국 농업과학기술상 농림부장관상을 수상했다.신과장은 쓰가루, 후지 대체 국산사과 및 신고 대체 국산배 신품종 육성 연구와 사과 저수고 밀식재배 과원 관리 기술 개발을 추진한 결과 국내 적응 사과 홍로 등 10품종, 배 화산배 등 12품종을 육성 보급해 과수산업발전에 기여했음은 물론 사과 저수고 밀식재배 기술개발로 국내 사과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도가 큰 것으로 평가돼 이같은 상을 받게 됐다. 특히 신육성 품종의 재배면적은 현재 사과 16%, 배 27%이며, 사과 쓰가루 대체 홍로 재배로 매년 약 1160억원의 부가가치 향상을 가져왔다. 또 국내 육성 품종 재배로 로열티 절감 및 고품질 육성 품종으로 수출증대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다.또한 사과저수고 밀식재배 기술로는 성과기 단축과 조기수량 증대를 이뤘으며, 상품과 생산율도 20~40%에서 70%이상으로 끌어 올렸을 뿐만아니라 농약살포회수도 관행 15회이상에서 10회 미만으로 줄여, 목표수량을 기준한 시비기준을 설정해 현행시비량의 50%을 절감했고, 전 국토면적의 33%를 사과 주산단지의 기후적 재배적지로 선정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