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 우량종자보급 시범사업

2006-09-26     원예산업신문

   
달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 서말희)는 내년도 고품질의 양파수확을 위한 기초단계로 양파파종 적기(중만생종 9월5~15일)를 맞아 파종 및 육묘상 관리 기술교육 및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특히 금년에는 구지면 양파작목회(농가139호)를 중심으로 “우량종자 보급 시범사업“을 추진해 약 170ha에 총사업비 5,000여만원(시비3,000만원, 자부담2,000만원)로 중만생종에 적합한 우수종자를 선별, 토양관리를 비롯한 사전교육 및 재배관리를 통한 품질좋은 농산물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달성군농업기술센터(원예기술담당 조석재)는 고품질 양파생산을 위해서는 적기파종과 종자선택이 중요하며, 양파는 산성토양에 심겨질 경우 구(球)자람이 불량해지고 토양산도(pH 6.3~7.3) 조절과 퇴비시용 등 육묘상 관리에 따라 생육의 차이가 크기 때문에 시기적절한 양파재배관리를 위해 현장지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달성군의 구지를 비롯한 양파재배지역은 낙동강 하류지역으로 토심이 깊고 유기물이 풍부하여 중만생종 양파를 재배하기에 적지이며 무엇보다 저장성이 우수해 소비자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또한 연구에 따르면 양파에는 약리성분인 퀘르세틴과 이들의 배당체들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항균작용, 콜레스테롤 저하 등 성인병 예방효과가 있으며, 비타민의 흡수가 용이해져 신진대사가 활발해지고 인슐린생성과 분비를 촉진해 당뇨병을 예방하는 효과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