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가을철 독버섯 주의” 당부

2006-09-18     원예산업신문

   
등산객이 많아지는 가을철, 독버섯 중독 사고에 대비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우리나라 가을철에 채취되는 대표적인 식용버섯으로는 송이, 표고, 향버섯(능이), 느타리, 꾀꼬리버섯, 싸리버섯, 다색벚꽃버섯, 뽕나무버섯, 노루궁뎅이, 까치버섯 등이 있다. 산행중 한두번쯤 채취해 식용한 경험이 있을 수 있는 것들이다. 우리나라에서는 가을철에 가장 많은 버섯들이 산림에 자생하지만, 맹독성 버섯도 함께 자생한다. 따라서 다른 계절에 비해 가을철 독버섯 중독사고가 빈번히 발생한다.우리나라에서 가을철에 채취되는 대표적인 식용버섯으로는 송이, 표고, 향버섯(능이), 느타리, 꾀꼬리버섯, 싸리버섯, 다색벚꽃버섯, 뽕나무버섯, 노루궁뎅이, 까치버섯 등 다양하며 이들 버섯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좋아해 한 두 번은 채취, 식용한 경험이 있을 수 있는 것들이다. 그러나 가을철에는 위의 식용버섯 뿐만 아니라 맹독성 버섯들도 동시에 많이 발견되기 때문에 독버섯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독버섯은 우리나라 자생 버섯 중 10%를 차지한다. 특히 문제가 되는 맹독성 버섯은 독우산광대버섯,흰알광대버섯, 개나리광대버섯, 알광대버섯, 마귀광대버섯, 노란다발 등이 있다.일반인이 구분하기 쉬운 독버섯도 있지만 대부분 식별이 어려우므로 일단 잘 모르는 버섯을 함부로 먹지 말아야 하고, 독버섯을 먹었을 경우 소금물을 먹어 토해낸 뒤 즉시 병원에 가야 한다.독버섯은 만지거나 냄새를 맡는다고 중독되는 것이 아니지만 독버섯을 먹었을 경우 일반적으로 20시간 내에 복통과 구토 및 근육 경련 등이 나타나고 심한 경우 사망할 수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관계자는 “독버섯은 화려하고 벌레가 먹지 않으며 소금물에 절이면 독성이 없어진다는 설이 있는데 이런 상식이 모든 버섯에 적용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