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수농업 전과정 책임질 터”

경기동부과수농협 우수묘목 공급 계획

2014-01-20     원예산업신문

경기도 이천 지역의 복숭아 농업인은 교육을 비롯한 생산, 유통은 물론 묘목 지원 사업을 통해 더욱 경쟁력 있게 과수산업을 공략할 전망이다.
경기동부과수농협(조합장 이종태)은 올해 지자체와 함께 묘목 지원사업을 추진해 과수묘목을 구입하는 조합원에게 큰 혜택을 제공한다. 아울러 묘목생산허가를 받고 묘목센터를 설립해 내년부터는 우량 묘목을 지속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묘목선정위원회는 허환상무가 추진한 기후변화연구를 바탕으로 동해에 강하고 시장 경쟁력 있는 품종을 선정했다.
묘목 지원사업은 기상재난 등으로 악화되는 농업 환경 속에서도 농업인이 안정적인 생산을 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동해 피해로 인해 우량 과수의 공급이 절실하며 묘목 구입시 조합원의 불이익 등도 예방할 수 있어 이 지원사업은 의미가 더욱 크다.
경기동부과수농협은 전문성 높은 영농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조합원을 비롯한 지역 농업인의 전문성을 높이는 한편 선진 유통시스템으로 판매시장을 공략하고 우량묘목까지 공급해 과수농업의 전과정을 지원하는 셈이다.
이종태 조합장은 “우리 농협은 묘목부터 생산, 유통, 교육 등 전과정을 책임, 지원해 복숭아 산업의 경쟁력을 더욱 높일 것"이라고 밝히면서 “조합원의 실익 증진을 위해 새로운 수익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전했다.
/김진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