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감귤농협, 감귤축제
2005-12-12 원예산업신문
감귤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지난 4일부터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25회 제주감귤축제가 지난 13일 열흘간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성황리에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특히 이번 감귤축제는 제9회 서귀포농업전람회와 아울러 열림으로써 제주농업의 전반적인 부분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 것으로 평가됐다. 이번 행사를 통해 농업인들은 감귤을 비롯해 경쟁력 있는 농산물을 발굴, 보급하고 새로운 기술과 정보를 공유하는 기회가 됐다. 또한 제주지역의 청정농특산물을 전시, 판매함으로써 그 우수성을 알림은 물론 1차산업과 3차산업을 연계, 관광상품화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기회가 되기도 했다. 이와함께 관광객과 도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각종 프로그램이 마련됨으로써 제주의 독특한 농경문화와 음식을 체험할 수 있는 자리가 됐으며, 지역문화예술의 다양성과 독창성을 공유할 수 있는 공연도 다채롭게 열려 농업인들은 물론 일반 소비자들에게 농업에 대한 이해를 더욱 높인 행사로 평가됐다. /장호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