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농촌진흥사업 종합보고회’개최
농진청, 농업·농촌의 6차산업화 각오 다져
2013-12-23 원예산업신문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지난 20일 녹색혁명의 산실에서 농업인·소비자·학계·유관기관 대표와 지방농촌진흥기관, 청 직원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 농촌진흥사업 종합보고회’를 개최했다.
올해는 새 정부 출범에 발맞춰 ‘생산-유통-관광’이 하나되는 농업의 새로운 발전모델 6차 산업화에 농업인, 국민과 함께 한해를 쉼 없이 달려온 한 해로 농촌진흥청은 정책제안 300여건, 영농활용기술 1,200여건, 산업재산권 출원 및 등록 757여건, 기술이전 420여건, 정부연구개발 우수성과 9건 선정 등의 성과를 거뒀다.
이러한 결과를 인정받아 책임운영기관평가 최우수상 수상, 국가연구개발사업 우수, 지역발전사업 최우수 등 조직운영과 성과관리 28분야(53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또한 국민 식량의 안정적 공급, 농업경쟁력 강화로 국가발전 견인, 바이오기반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실현, 농촌 활력화와 농업인 역량 향상 및 글로벌 농업기술협력 강화 등에 노력해 왔다.
2013년은 창조농업의 씨앗을 뿌리고 결실을 맺는 한 해로서, 종합보고회는 함께 땀 흘린 대내외 유공자에게 포상하고 상생발전의 협력의지를 다지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3년 최고연구원상은 봉독으로 새로운 시장을 창출한 국립농업과학원 한상미 박사와 설갱벼를 이용한 농가와 산업체가 상생하는 창조농업 성공모델을 제시한 국립식량과학원 오세관 박사가 수상했다.
지방연구원 중에서는 환경변화에 따른 수박 품종육성 및 주년생산 체계를 구축한 전라북도농업기술원 노재종 박사가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 밖에도 한국농업기술보급대상, 우수기관상,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 홍보대상 등 총 53명(기관)에게 각각 수여됐다.
이날 종합보고회에서는 각 부문별 대표 수상자 4명이 연구와 기술보급 과정에서의 성공과 실패, 희망과 공감을 참석자와 이야기하며 함께 참여하고, 즐거운 분위기에서 미래도전에 대한 공유의 장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