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품종 포도 ‘옥랑’ 확대 보급

충북농기원, 2014년 공급관계자 협의회서 밝혀

2013-12-16     원예산업신문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김숙종)은 기능성 와인전용 신품종 포도 ‘옥랑’의 본격적인 실용화를 위하여 지난 5일 ‘2014년 공급 관계자 협의회’를 갖고 확대 보급하기로 했다.
이번 협의회에는 묘목 공급을 책임지는 제일농원(옥천군 이원면) 김인권 대표와 영동군 농가 와이너리 편재영 회장, 안남락 부회장 및 옥천군과 영동군 기술센터 담당자가 참여하여 2014년 묘목 공급계획을 비롯하여 실증포 운영에 대한 거점농가 보급 방안도 협의했다.
회의에 참석한 영동군 농가 와이너리 편재영 회장은 “신품종 ‘옥랑’이 가공용 뿐 아니라 생식용으로 유망 시 되고 있어, 영동군 46호 와이너리 농가가 모두 재배하기를 희망하여 하루빨리 보급되기를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품종 포도 옥랑은 소득 3만불 시대를 대비 가공적성이 우수한 주스 및 와인용 품종으로 2013년 3월 25일에 정식 등록된 품종이다.
충북농업기술원 포도연구소 이재웅 박사는 “옥랑 품종을 신속히 보급하기 위하여 삽목묘를 생산, 내년 4월에 희망농가에 본격 공급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