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시설현대화 농가소득 증대

서산인삼농협, 유통센터 준공

2013-12-16     원예산업신문

서산인삼농협(조합장 김낙영)은 유통시설 현대화를 통한 인삼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해 지난 10일 서산시 남부순환로 11번지에서 이완섭 서산시장, 이철수 서산시의회의장, 최정록 농림축산식품부 원예산업과장, 김병문 농협충남지역본부장, 김시형 충남도청 친환경농산과장, 유택신 농협중앙회 인삼특작부장, 전국 인삼농협 조합장 및 인삼농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산인삼유통센터 준공식’을 성황리 개최했다.
서산인삼유통센터는 부지 7,798㎡(2,359평), 건축연면적 2,772.65㎡(838평)로 국비 6억3천만원, 도비 4억3천만원, 시비 4억3천만원과 조합 자부담 14억2천만원을 포함해 총 47억원(토지 18억2천만원 포함)이 투입됐다.
조합은 서산인삼 유통시설 현대화사업 신청을 위해 2011년 8월에 사업장 부지 확보 후 서산시와 MOU를 체결했으며 2012년 1월2일 해당 사업대상자로 최종 선정됐다. 유통센터에는 금융사무실과 인삼수매장, 인삼 및 농특산물 판매장, 저온저장고 등이 들어서 있다.
김낙영 조합장은 인사말에서 “올해를 마무리하는 끝자락에 조합원의 숙원사업이었던 인삼유통센터를 준공하게 돼 무한한 기쁨과 가슴 뿌듯함을 느낀다”며 “향후 본 인삼유통센터는 조합원의 농가소득 증대 및 서산시 발전에 더 큰 노력으로 보답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조합장은 “서산 6년근 인삼은 천혜적인 기후와 토양을 겸비하고 있고 특히 해양성 기후의 영향으로 인삼생산의 최적지역으로 충남 6년근 인삼의 74%를 차지하고 있다”며 “저를 비롯한 조합 임직원은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서산인삼유통센터가 날로 번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이경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