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종묘, 국무총리상 수상

‘제20회 기업혁신대상 시상식’서

2013-12-02     원예산업신문

농업회사법인 아시아종묘(대표이사 류경오)는 지난달 26일 ‘제20회 기업혁신대상 시상식’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산업통상자원부, 대한상공회의소, 중앙일보가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시상식의 심사평가에서 아시아종묘는 자체 기술력과 보유한 유전자원을 바탕으로 새로운 품종 육성과 식량자원 확보를 위한 R&D 투자, 그리고 경영합리화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아시아종묘는 1994년 나홀로 기업으로 출발했지만, 현재는 150명의 직원 중 약 27%가 석 박사급 연구원으로 구성돼있고 지속적인 R&D 투자를 통해 해마다 신품종을 육성해 내고 있다.
특히 기능성 컬러채소 분야 육종은 국내 최고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노랑수박의 ‘골드인골드’, 안토시아닌 함량이 풍부한 보라색 무 ‘보라킹’과 보라색 쌈배추 ‘진홍쌈’ 그리고 라이코펜 함량이 높은 초콜릿색 토마토 ‘신흑수’ 등을 선보이고 있다. 
세계는 지금 경제성장을 이끌 신성장 동력을 찾고 있다. 그 중심에 종자에 대한 관심이 형성되고 있는데 종자는 공산품과 달리 자연환경 속에서 시간과의 싸움이 필요하다. 아시아종묘 관계자는 “이번 국무총리상 수상을 계기로 신품종개발을 위한 연구에 더 많은 인력을 확보하고 사계절 연구활동을 할 수 있는 인도법인에 투자를 확대해 R&D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경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