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훼, 정신건강 치유 중요자원
과학·의학적 연구결과 발표돼
2013-12-02 원예산업신문
한국화훼산업육성협회(회장 서정근 단국대학교 환경원예학과 교수)는 지난달 22일 경기도 고양시 꽃박람회 화훼전시장 2층 세미나실에서 ‘2013 대한민국 화훼대전 학술발표회(꽃 기능·효능성 등에 관한 연구)’를 개최했다.
서정근 회장은 인사말에서 “아름다운 화훼식물은 우리들의 생명 유지와 건강에 필요한 바이오 에너지인 먹거리와 산소를 제공해주고 오염된 실내외 불순 공기를 끊임없이 정화시켜 육체적인 건강 증진뿐만 아니라 정신적으로도 쾌적한 삶의 질을 향상시켜준다”며 “화훼식물은 인간의 육체 및 정신 건강의 유지와 치유 및 복지 향상 분야의 매우 중요한 자원”이라고 밝혔다.
서 회장은 “최근 많은 선각자들에 의해 주창되어지고 연구되고 실행되고 있는 원예식물을 중심으로 한 자연 조화형 에너지의 이용법은 21세기에 예측불허한 우리를 위협하고 있는 질병과 기형 문명을 치유할 수 있는 적극적인 방안으로 믿어지고 있다”며 “아름답고 편안한 자연은 우리 인간들의 삶의 질을 높여주고 식물에서 전달되는 자연의 힘은 정신적이고 육체적인 건강을 유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과학적이고 의학적인 연구결과가 많이 발표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서 회장은 “화훼는 식품, 의약 및 향장품 원료로서 고부가가치 생명소재산업의 원천 자원이다. 앞으로 우리 화훼인들은 이러한 중요한 자원들을 개발, 육성하고 산업에 활용함으로써 화훼를 더욱 고부가가치산업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경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