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술 & 새상품
2013-11-25 원예산업신문
동부팜한농, 종자소독제 ‘키맨’출시
일본 판매 1위 검증된 약효와 안전성
‘키맨 종자처리액상수화제’는 종피 내부까지 침투하여 다른 약제와 혼용이 필요 없는 키다리병 전문 종자소독제다. EBI계의 이프코나졸 성분을 함유해 볍씨에 약제 부착력이 강하며 침투성도 우수하다. 일본에서는 1994년에 판매를 시작한 이래 수도용 종자소독제부문 판매 1위를 기록한 제품으로 지난 7년 간의 국내외 시험과 국립종자원, 전남기술원의 평가에서도 뛰어난 약효와 안전성을 검증 받았다. 종자침지, 습분의처리, 육묘상 관주처리를 비롯해 국립종자원 분무처리 방법까지 다양하게 적용 가능하다.
‘자바라플러스 종자처리수화제’는 한 번 처리로 잎집무늬마름병, 도열병, 키다리병, 벼물바구미, 애멸구 등 수도 주요병해를 동시에 방제하는 종자처리제다. 침투이행성과 병원균 균사의 생장억제 효과, 잔효력이 우수한 신규물질 트리티코나졸을 함유해 방제효과가 탁월하다. 최근 증가하고 있는 무논골점파 기술에 국내 최초로 적용 가능한 제품으로 습분의처리 외에 육묘상 관주처리 방법 등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다.
동부팜한농은 내년 1월경부터 이들 제품을 본격 공급할 계획이다. <제품상담:1644-0901>
보라킹 무, 잎쌈홍 배추 인기
아시아종묘, 김치공장 전량 수매
재배자 김인철 농가는 “일반 무보다 재배하기가 수월했다. 생식으로 먹어도 달고 시원할 뿐만 아니라 아삭거리는 식감도 좋았다”며 만족해했다. 지역의 보라킹 무 수확량을 전량 수매한 두리반 김치공장의 조순덕 부장은 “무맛이 시원하고 무 자체에서 우러나는 색깔이 고와 눈으로 보는 김치맛도 좋다”고 표현했다.
보라킹 무는 추대가 비교적 안정돼 있으며 안토시아닌 함량이 풍부한 적색계 품종으로 내부 중심부까지도 은은한 적색을 띠고 있다. 바람들이 현상이 적고 육질이 단단해 저장성도 풍부하며, 적색이 아름다워 생식 또는 샐러드 용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그래서 동치미 김치등에는 무 자체의 색상이 배어나와 국물이 아름답게 만들어진다.
/이경한 기자
키울때도 만족, 딸대도 만족, 말려서도 만족
농우바이오 PR스마트 고추
PR스마트 고추 품종은 역병, 모자이크바이러스에 내병성을 가진 대과종 고추로 올해 전국의 주요 고추 주산단지권에서 재배되어 안정된 작황과 많은 수확량을 올려 많은 고추 재배 농가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주요 특성으로는 숙기는 중조생종으로 초세가 중강 정도이며 고추 한개 당 평균14.5cm의 과장과 2.2cm의 과경, 16.2g의 과중을 나타내는 대과종 고추로 건과피가 두껍고 농적색의 과피로 건과색이 우수한 특징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PR스마트 고추는 올해 실제 고추 재배 농가들에서 역병과 바이러스에 강한 내병성 고추 품종으로 키울 때도 만족, 딸 때도 만족, 말려서도 만족할 수 있는 내병성을 갖춘 품질계 대과종 고추 품종이라는 인식이 높아져 2014년 고추 종자 선택 시 한번은 꼭 해야 하는 품종으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연승우 기자
온실난방과 탄산가스 한번에 해결
농진청, 에너지 절감 ‘보일러 시스템’ 개발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시설작물 재배 시 난방과 탄산가스를 같이 사용할 수 있는 에너지 절감형 보일러 시스템을 한국기계원과 함께 개발했다.
농촌진흥청 시설원예시험장에서는 이 네덜란드의 시스템을 참고해 시설작물에 투입되는 탄산가스 사용비용을 최소한으로 줄이고자, 한국기계연구원과 함께 2년 동안의 연구 끝에 LPG나 LNG를 사용해 난방과 탄산가스 사용이 가능한 보일러시스템을 개발하게 됐다.
이 시스템은 연소 중 질소산화물(NOx) 가스 발생이 적은 연소기가 부착됐고, 뜨거운 연소 배기가스(탄산가스)가 콘덴서를 통해 냉각돼 송풍기에 의해 외부공기와 혼합돼 온실에 주입된다.
이 때 연소과정에서 발생한 열은 물탱크에 저장돼 온실 난방에 이용되며 난방에 발생된 탄산가스는 외부로 배출되지 않고(환경오염 방지) 온실 내로 들어가 작물 생육을 돕는다.
난방과 탄산가스 겸용 보일러장치를 이용해 파프리카를 재배해 본 결과, 액화탄산가스 사용에 비해 파프리카 수량과 품질은 비슷했으며 난방과 탄산가스 사용비용이 약 25∼33% 절감되는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액화탄산가스를 사용하지 않은 무처리 했을 때와 비교 시 파프리카 상품과 비율이 50%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