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이스라엘과 농업기술 협력

농업기술협력 양해각서 체결

2013-11-25     원예산업신문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이스라엘 농업연구청과 지난 19일 두 나라간 농업기술분야 협력을 위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김응본 농촌진흥청 기술협력국장은 요람 카풀닉(Dr. Yoram Kapulnik) 이스라엘 농업연구청장과 이스라엘 농업연구청 볼카니센터에서 두 기관간 농업기술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연구원 교류와 농업기술 정보교환을 통해 두 나라의 농업기술 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물 관리, 수확 후 관리기술, 젖소 영양조절 기술 등 상호 관심분야에 대한 공동연구를 수행키로 했으며 공동 워크숍과 심포지엄 개최 등을 통해 서로 활발한 기술교류를 추진할 계획이다.
두 기관은 작물재배에 최소 물관리, 원예작물의 신선도 유지를 위한 포장기술 그리고 젖소의 체온 조절과 영양조절 기술 개발을 위해 3년 동한 함께 연구를 수행하기로 했다.
또한 기후변화 대응, 자유무역협정(FTA) 등 급변하고 있는 농업환경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내년 초 공동워크숍을 개최하는 등 두 나라간 농업기술교류를 위한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앞으로 두 기관은 농업인력의 고령화, 고비용 생산구조 등 취약한 생산기반과 농산물 시장개방 등 두 나라가 처한 농업현안뿐만 아니라 지식과 기술의 융복합을 통한 부가가치 창출 등 ‘농업의 6차 산업화’를 위한 전략 개발 등도 함께 찾아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