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팜한농, 충북·경북 농촌일손돕기 구슬땀

2013-11-18     원예산업신문

동부팜한농이 지난 4일, 7일 이틀간 충북 및 경북 지역에서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동부팜 농민사랑 봉사단’ 소속 동부팜한농·동부팜흥농·동부팜세레스·아그로텍 직원 50여 명이 참여했다.
충북지역봉사단 18명은 4일 오전 충북 괴산군 삼송리를 방문해 온종일 오이 및 호박 하우스 해체작업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농가들은 “인력이 많이 필요한 하우스 해체 작업을 봉사단원들 덕분에 수월하게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항상 동부팜한농이 시기 적절하게 찾아와 적극 도와줘 고마울 따름”이라고 전했다.
7일에는 경북지역봉사단이 2개 조로 나뉘어 각각 경북 군위군과 성주군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군위군 군위읍에 방문한 25명의 봉사단원들은 과수원에서 사과 수확 작업을 거들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비료사업부 안동지점 이남길 대리는 “농가에 작게나마 보탬이 된 것 같아 뿌듯했다”며 “앞으로도 봉사활동 참여와 영농기술 제공 등으로 농가의 어려움을 덜어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성주군 성주읍을 찾은 8명의 봉사단원들은 참외 재배 농가에서 참외 접목 작업과 육묘상자 운반 작업을 진행했다. 또 동부팜한농 ‘부자꿀 참외’의 특성 및 재배노하우 등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영농현장에서 겪고 있는 애로사항도 상담해줘 농가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올해 2월 발족된 ‘동부팜 농민사랑 봉사단’은 지역별로 영농현장을 찾아 농번기 일손돕기, 논밭 폐비닐 수거, 주변 환경 정비 등의 봉사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