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황토사과축제 성료
예산사과아가씨, 사과 증산왕 선발 등 다양한 이벤트 진행
2013-11-12 원예산업신문
고품질 사과 생산 주산지로서의 예산군을 대내외에 알리기 위한 이번 예산황토사과축제는 관광객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날 축제 시작부터 빗방울이 떨어지는 등 궂은 날씨였지만 관람객들에게 우비를 제공하는 등 주최측이 신속하게 대응해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은 발길을 돌리지 않고 오히려 축제를 즐기는 분위기를 이어갔다.
이번 축제를 주최한 권오영 조합장은 인사말에서 “5년 만에 열리는 이번 예산황토사과축제 준비에 최선을 다했으며 다양한 프로그램과 알찬 내용으로 준비했으니 예산사과의 우수성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권 조합장은 “예산군 사과수출단지 조성사업을 성공리에 진행시켜 예산군 사과산업을 부흥시키고 대한민국 과수묘목유통체계를 선진국 시스템으로 바꾸는 법제화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최승우 예산군 군수는 “전국 최고의 명품사과를 만들어 예산사과의 명성과 브랜드를 높이고 사과산업을 발전시키자”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부대 행사로 열린 올해의 사과 및 배 증산왕 선발대회에서는 응봉증 증곡리 안석원 씨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우수 예산 황토사과와 배 품평회, 예산군 12개 읍면이 참여한 읍면 노래자랑과 송대관 등 초청가수 공연도 같이 열려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다.
/연승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