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팜한농, 일손돕기 봉사활동 전개
가평군 사과농가 수확·포장 도와
2013-11-12 원예산업신문
봉사단원들은 이날 오전 9시 사과 과수원을 찾아 사과 수확에서부터 선별, 박스 포장 작업까지 거들며 구슬땀을 흘렸다. 더불어 사과가 골고루 잘 익도록 과수원 바닥에 설치해 놓은 반사필름을 제거하고 주변을 청소하는 등 과수원을 말끔히 정리했다.
이날 방문한 사과 농가는 “잘 익은 사과만을 골라 일일이 따야 하기 때문에 수확시기에는 항상 일손이 부족하다”며 “때마침 봉사단원들이 찾아와 작업을 성실하게 진행해줘 도움이 매우 컸다”고 말했다.
‘동부팜 농민사랑 봉사단’을 총괄 관리하고 있는 마케팅기획팀 황용준 부장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농가의 일손을 돕고 담소를 나누며 농가가 필요로 하는 활동들에 대해 더욱 잘 이해하게 됐다”며 “앞으로 ‘동부팜 농민사랑 봉사단’이 각 지역 농가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올해 2월 발족된 ‘동부팜 농민사랑 봉사단’은 현재까지 전국 각 지역에서 총 16번의 농촌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영농현장을 찾아 농번기 일손돕기, 논밭 폐비닐 수거, 주변 환경 정비 등의 봉사활동을 활발히 펼쳤다. 지난 4일과 7일에도 충북 및 경북 지역에서 농가의 일손을 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