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경북사과 우수성 서울서 인기
대구경북능금농협, ‘2013 경북 착한사과 Festival’ 성황
2013-11-12 원예산업신문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와 사과주산지시장군수협의회(회장 김복규 의성군수)가 주최하고 대구경북능금농협(조합장 손규삼)이 주관한 ‘2013 경북 착한사과 Festival’이 주낙영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경북도내 15개 시장군수, 최희종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 도·시·군의원, 재경도민회, 서울시, 농협중앙회, NH무역, 도매시장 관계자 및 사과농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서울광장에서 서울시민의 높은 호응 속에 성황리 개최됐다.
손규삼 대구경북능금농협 조합장은 5일 개회선언에서 “세계적인 도시로 도약한 서울의 중심에서 올해로 여덟 번째인 경북 착한사과 페스티발의 성대한 막을 올리게 된 것을 진심으로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이번 행사를 통해 100년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고 땀과 정성으로 가꾼 경북사과의 우수성을 서울시민 여러분께 알리고자 한다”며 “우리나라의 대표과일인 경북사과가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복규 사과주산지시장군수협의회장은 환영사에서 “21세기는 농업 브랜드의 시대다. 경북은 국내 최대 사과 생산지로 전국 생산량 중 70%를 생산하고 있다. 청정 자연환경에서 어린 아기를 키우듯이 사과농가가 노심초사하며 키운 경북사과가 서울시민의 시각, 미각, 청각 등 오감을 만족시켜 브랜드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경상북도는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에 서울시내 불우한 이웃을 대상으로 경북의 사랑을 전달해 달라며 사과 1,000박스를 기증했다.
경북사과 명품관은 우수한 품질의 ‘명품사과’와 새로운 품종의 사과를 전시해 경북사과의 우수성 및 차별성을 알렸으며 인기연예인 공연과 경북사과이벤트, 경북사과퀴즈쇼, 무료시식, 주스시음 등 다양한 이벤트와 부대행사는 경북과수농가와 서울시민의 높은 참여열기 속에 진행됐다.
/이경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