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8도 최고의 김치 맛 가린다
2013년 김치품평회 개최
농림축산식품부는 (사)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회장 김연화)가 주관하는 ‘2013년 김치 품평회’를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서울 코엑스(C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치품평회는 김치산업진흥법에 따라 국산김치의 품질향상 및 김치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지난해 10월 처음 개최했다.
이번 김치품평회는 지역별 우수김치에 대한 일반 소비자 인지도 제고 및 김치 소비홍보 효과를 높이기 위해 서울국제식품산업전과 연계해 행사가 진행됐다.
전국 시·도에서 추천을 받은 총 44개 김치업체가 품평회에 참가했고, 행사 기간 동안 출품업체의 김치전시·시식 홍보전을 열고, 8일에는 김치품평회 시상식도 열렸다.
한편, 이번 품평회에서는 지역별 특성이 반영된 다양한 김치생산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권역별 최우수 김치브랜드를 1개씩 선정하여 총 8개 김치브랜드에 대해 시상했다.
8개 우수브랜드 선정을 위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세계김치연구소 등 10개 소비자단체가 함께 7월부터 10월까지 4개월간 44개 참가업체의 출품김치(배추포기김치)를 대상으로 항목별 평가기준에 따라 엄정하게 심사·선정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12월 첫째 주 ‘김치 및 김장문화’의 유네스코 세계인류문화 유산 등재와 함께 김치품평회 행사가 국산김치 소비 붐 조성 및 ‘김치담그기 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번 품평회에서 선정된 8개 권역별 최우수브랜드 김치를 다양한 홍보매체를 통해 소비자 인지도를 높이고, 경영컨설팅, R&D 등 기업성장에 필요한 지원을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