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 대과ㆍ소과 가격차 커

도매시장 과일의 대과와 소과의 가격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가락시장에 소재하고 있는 (주)중앙청과의 김갑석 영업부장(경매사)은 “사과 3다이는 8만원, 4다이는 58,000~60,000원, 5다이는 45,000원이고 6~8다이는 18,000~20,000원으로 가격차가 크다”며 “올해 대과가 적은 가운데 대과 수요만 많다”고 밝혔다.
김 부장은 “냉해피해가 많고 날씨가 가물어 소과가 많다. 소과가 많아 앞으로 폭락 가능성도 있지만 대과 가격이 올라가면 따라 올라갈 수도 있다. 이달 말까지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김 부장은 또한 “배도 소과가 많다. 올해 김장을 많이 담글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배 소과의 소비가 많았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 이경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