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 원예종자사업단 개소
2021년 종자수출 2억달러 달성 목표
2013-11-11 원예산업신문
순천대(총장 송영무)가 2021년 종자수출 2억 달러 달성을 목표로 학내에 ‘골든씨드 프로젝트(Golden Seed Project, GSP)’를 담당할 원예종자사업단을 발족했다.
순천대 원예종사자사업단(단장 노일섭 교수)은 지난 5일 순천에코그라드호텔에서 국가전략형 종자 연구개발 사업인 글든씨드 프로젝트를 담당할 원예종자사업단의 개소식을 가졌다.
‘Golden Seed 프로젝트’는 올해부터 오는 2021년까지 9년간 채소·원예·식량·수산·종축 등 5개 분야의 20여 가지 품목을 연구하며, 국고 3985억원 등 모두 4911억원이 투입되는 대형 프로젝트다. 순천대에 문을 연 GSP원예종자사업단은 1427억원 규모로 토마토·양배추·양파·버섯·백합·감귤 등 6가지 작물에 대한 품종 육성을 통해 2021년까지 70%이상의 수입대체율을 높임으로써 로열티의 해외지출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순천대는 이날 개소식과 함께 관련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한편, 노일섭 순천대 GSP원예종자사업단장은 “글로벌 종자강국 실현을 목표로 시작한 골든씨드 프로젝트 사업 성공을 위해 GSP원예종자사업단이 큰 발걸음을 뗐다”며 “체계적인 연구를 통해 반드시 성공할 수 있도록 인적자원과 인프라를 확보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