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기원, 동남아시아 농업관계자 줄이어

외국 농산업관계자 즐겨찾는 명소로 자리매김

2013-10-28     원예산업신문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김숙종)은 최근 베트남, 인도네시아, 미얀마 등 동남아시아 농산업 관계자들의 필수 견학 장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달 베트남 Bio생명공학 관련기업 대표와 연구원 10여명를 비롯하여 지난 금요일(10월 18일)에는 인도네시아 보고르대학 부총장과 대학장이 다녀갔다. 어제는 (10월 23일) 한국국제협력단(KOICA, Korea International Cooperation Agency) 외국인연수생 23명이 방문했다.
이들은 지난 10월 6일 입국한 연수생들로 그동안 KOICA와 농촌진흥청에서 ‘고품질 안전채소 생산기술’ 전문 교육을 받아왔다. 국적은 라오스, 캄보디아, 미얀마, 베트남의 농업관련 공무원들로 나라별로 각 5명씩이며, 중간관리자급 이상으로 선진기술에 대한 관심과 배우고자 하는 열의가 대단히 높았다.
도 농업기술원을 방문하게 되는 주요 계기는 2년 연속 농업분야 행정의 달인 배출 기관으로 명성과 함께 중앙관서에서 관련분야 우수 연구·지도 지방진흥기관으로 소개 되고 있기 때문이다. 주요 견학 내용으로는 기술원 소개와 조직 배양실, 신품종 육종 현장, 식물공장, 농업과학관 등을 둘러보고 있다.
충북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일반 방문객들에게는 농업·농촌에 대한전통과 추억을 사실적으로 돌아 볼 수 있도록 하여 향수를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외국 전문가들에게는 연구·지도의 산실로서 앞서가는 선진 농업기술을 홍보하여 충북 농산업과 생산물을 대내외에 상기시킴은 물론 수출과 연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