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농업인의 열정’
‘네덜란드 선진농업기술’ 만나
2013-10-28 원예산업신문
교육내용은 농업인단체, 지자체 등의 수요를 반영하여, 경남농업기술원(진주)은 시설원예의 환경제어 및 작물 생리분야, 전북농식품인력개발원(김제)은 에너지관리, 난방관리 분야, 천안연암대학(천안)은 양돈의 번식·사양관리 등 실습중심으로 중점 교육될 예정이다.
교육은 1박 2일 동안 16시간 과정으로 시설환경 제어기술 교육 13시간과 경영마인드 교육 3시간으로 구성되었고, 교육방법은 PTC+ 교육방식인 교육생이 애로사항을 질문하고 강사가 실습을 통해 답변하는 컨설팅 방식으로 진행된다.
교육 강사는 국제적인 농업분야 컨설팅 및 연수기관인 네덜란드 PTC+ 시설원예 전문가인 Herman Eijkeboom씨와 Ben Van Onna씨, 축산분야 Johan Hissink씨를 초청했으며, 국내 농업 사정에 밝은 실무전문가이다.
원예분야 전문가인 Herman Eijkeboom씨는 와게닝겐대학에서 원예학을 전공하고 1990년부터 PTC+에서 원예컨설팅 및 강사로 재직하고 있으며, Ben Van Onna씨 또한 PTC+에서 34년 동안 온실 온도 조절, 에너지 관리 분야 등 강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축산 분야 전문가로 초청된 Johan Hissink씨는 28년 경력의 양돈 사양·번식관리 전문가이다.
PTC+ 교육을 이미 경험한 농업인들은 “기본 원리를 토대로 근본 원인을 찾아 농장의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을 배우게 되는 현장중심의 맞춤형 교육이다”라는 평가를 하고 있다.
이번 교육을 신청한 하모씨(경남 진주시에서 파프리카 재배) 형제는 “국외로 가서 받아야 할 교육을 국내에서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그동안 풀지 못한 부족한 2%를 이번 교육에서 해답을 찾고자 한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는 “네덜란드 농업전문가(시설원예, 축산 등)를 초청하여 선진농업 기술 전파로 우리 농식품의 경쟁력 제고 및 수출 활로 개척하기 위하여 이번 교육을 진행하게 되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