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원협 산지유통센터 건립 추진

유통활성화 계약재배 100만평 기대

2013-10-14     원예산업신문

광역단위 과채류 산지유통센터(APC)가 광주 지역에 건립 추진되고 있어 생산자 이익은 물론 소비자 만족도도 증대될 전망이다.
광주원예농협(조합장 방원혁)은 최근 지자체 지원 사업자로 선정돼 내년에 APC를 건립할 예정이다.
광주광역시 북구 지야동에 완공될 이 APC는 부지 7,876㎡, 건축면적 2,071㎡이며 친환경농산물 및 관행농산물 출하시설과 저온저장고 등을 보유하게 된다. 전략품목은 친환경농산물과 토마토, 딸기, 메론 등이며 취급물량은 2014년 6,770톤에서 2018년 1만4000톤으로 증대할 계획이고 목표액도 130억원에서 270억원이다.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건립 사업계획을 수립했으며 연말까지 엔지니어링 및 실시 설계와 기초토목공사를 완료한다. 2014년 1월부터 5월 동안 시공 및 공사가 추진되고 준공, 운영된다.
광주원협의 APC는 관내 농산물 상품화, 선별능력 개선, 입출하시스템 제고, 마케팅 전담팀을 강화해 균일한 품질관리와 위생 및 청결관리, 다양한 상품화, 세척 및 소포장을 이룰 것이다.
이승환 총무과 과장은 “우리 APC는 연중 안정적인 판매유통망을 확보해 농업인 조합원에게 안정적인 수익을 공급하는 한편 품목별 광역작목회를 통한 계약재배로 안정적인 농산물 공급 및 판매를 이룰 것이다”고 밝히고 아울러 “친환경농산물 유통활성화, 계약재배 100만평을 이루기 위해 매진하고 광주·전남 지역 농산물을 책임질 것이다"고 전했다.
/김진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