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차 산업 박람회 개최

전국 74개 지자체 163개 농촌기업 참여

2013-09-02     원예산업신문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농촌의 활력을 증진하고, 농업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새 정부가 핵심 농업정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6차 산업이 박람회를 통해 선보였다.
6차 산업 박람회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 “농업·농촌에 창조를 담다“라는 슬로건으로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일까지 4일간 경기 일산 킨텍스(제1전시관 5홀)에서 개최됐다.
기존 농어촌산업박람회가 농어촌산업에 한정된 콘텐츠로 전시되었다면 올해부터는 새 정부의 농정기조에 맞춰 농업·농촌에 창조적 아이디어를 결합한 6차 산업으로 확대·개편해 개최됐다.
또한, 160여개의 농촌기업이 참가하여 우수한 향토제품을 소비자에게 소개하고 유통업체와의 새로운 비즈니스가 이루어질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됐다. 이번 박람회는 지역에서 창조농업을 실천하고 있는 사람들과 그 주역들이 일궈가는 현장과 성과물을 동시에 볼 수 있도록 열린 공간으로 마련되어 그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6차 산업화를 현장과 소통하는 현장감 있는, 성공적 정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박람회 기간 중 ‘6쾌한 우리농업 겨루기’와 ‘농촌기업 투자설명회’가 개최됐다.
‘6쾌한 우리농업 겨루기’는 성공적으로 6차산업화를 추진하고 있는 새로운 사례를 발굴하는 경진대회로, 지난 7월 지자체 추천으로 접수된 57개 사례 중 서면·현장 심사를 통해 선정된 12개 사례에 대한 발표심사와 최종 선정된 10개 사례에 대한 시상식이 함께 진행됐다.
‘농촌기업 투자설명회’는 농촌기업의 기업경영 활성화와 우수한 아이템의 사업화 지원을 위해 농식품모태펀드 운용사, 엔젤투자자 등의 투자자금을 유치할 수 있는 장으로 마련됐다.
개막식에서는 향토산업육성사업 등 농촌산업화 추진 유공자 35명에 대해 대통령 2점, 국무총리 3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30점의 표창장이 수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