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먹거리 로컬푸드 농협이 주도

로컬푸드 자문위원 위촉, 안심꾸러미 협약 체결

2013-09-02     원예산업신문

농협중앙회는 지난달 29일 신관 3층 대회의실에서 로컬푸드 직매장과 안심꾸러미에 참여하는 전국 40여개 농협 조합장 등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로컬푸드 참여농협 조합장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농협 로컬푸드 사업(직매장, 안심꾸러미)의 추진경과를 공유하고 안심꾸러미 참여농협 간 협약, 농협 로컬푸드 사업추진 전략 발표, 용진농협과 김포농협의 직매장 사례발표 등을 통해 로컬푸드 사업확산을 위한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특히 이날 위촉장 수여식을 가진 농협 로컬푸드 자문위원회(좌장 이정희 교수)는 학계, 연구기관, 언론, 행정 등 전문가 14명으로 구성돼 농협의 로컬푸드 발전방향 모색, 평가와 자문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농협 안심꾸러미는 농업인이 생산한 지역농산물을 직접 회원소비자에게 배송하는 로컬푸드 유통전략의 하나로 남평농협(조합장 최공석), 삼계농협(조합장 김태욱), 강동농협(조합장 김용우), 내촌농협(조합장 허남호), 평동농협(조합장 남하룡), 당진조공법인(대표이사 이부원), 나주조공법인(대표이사 심재승), 아산조공법인(대표이사 김계환), 진주조공법인(대표이사 박윤철) 등 친환경농산물 포장시설을 운영하고 있는 9개 농협이 이 날 협약식을 거행하고 지난 4일 첫 꾸러미를 발송했다.
한편, 농협은 특히 로컬푸드의 활성화를 위하여 특별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농축산식품부의 지원으로 추진하고 있는 교육프로그램은 로컬푸드 사업설명회과정, 홍보대사과정, 생산교육과정 등 총 9개 과정으로 각 지역 로컬푸드의 성공적 추진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