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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9-02     원예산업신문

사과 4대병해 비상
(주)경농, ‘메가킹’ ‘탄탄’ 추천

올해 전국은 유래없이 긴 장마와 연이은 폭염으로 다양한 병해가 많이 발생되어 과원마다 병해방제에 비상이 걸렸다.
지난달 농진청에서 조사한 결과에 의하면 올해 사과 착과량이 작년대비 2%이상 적을 뿐만 아니라 병해충 발생도 예상되어 사과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사과 4대 병해 관리는 수확전까지 꼼꼼하고 세심하게 관심을 가지고 방제해야 한다. 지속적인 강우에 이어 갑작스런 햇볕에 노출된 과실은 피해를 입게 되는데 과실은 직사광선을 받는 과피에 주로 피해가 나타나 탄저병으로 전진하기 쉽다. 발병시에는 같은 약제를 거듭 살포하기 보다는 적용약제를 단용 살포하고 관배수와 양분관리를 철저히 해 병해확산을 막는 것이 우선순위다.

★ 메가킹 액상수화제 … 사과 4대병해 동시방제
이러한 병해방제를 위해 (주)경농이 보급하고 있는 ‘메가킹 액상수화제’와 ‘탄탄 액상수화제’가 주목받고 있다.
‘메가킹’ 액상수화제는 ㈜경농의 13년도 신제품으로 사과 4대병해에 모두 등록돼 있어 동시방제효과가 우수하다. 특히 내우성이 강력해 약효지속기간이 우수하며 예방 및 치료 동시효과가 우수하다. ‘메가킹’은 약제처리 후 작물체 내로 신속한 흡수 및 이행이 이뤄지는 디페노코나졸과 치료효과가 우수한 테부코나졸의 혼합제다. 적용병해가 넓고 신약제로서 타약제에 의한 내성균에도 방제효과가 우수하다. 
 
★ 탄탄 액상수화제 … 사과 탄저병에 효과
‘탄탄’ 액상수화제는 탄저병에 강력한 활성을 지닌 사과 탄저병 전문약제다. 탄저병에 활성이 높은 두가지 전문약제의 상승작용으로 우수한 방제효과를 발휘한다. 뛰어난 침투이행성을 가지고 있어 약액이 묻지 않는 부분까지 방제가 가능하다. 예방 및 치료효과가 우수하며, 내우성도 뛰어나 약효지속기간이 길다. 사과 4대 병해에 등록돼 동시방제가 가능하다.

아시아점보, 신통방통 수량성 최고
순창군농기센터 고추품종 평가회서

순창군농업기술센터가 실시한 고추 품종비교 실증시험 평가회에서 농업회사법인 아시아종묘(대표 류경오)의 고추종자인 ‘아시아점보’와 ‘신통방통’이 최고의 다수확 품종으로 확인됐다.
순창군농업기술센터는 시중에 유통 중인 각 종묘사의 25개의 품종을 소득개발시험포에서 재배해 지난달 8일과 19일, 2차례 걸쳐 수확하여 건조한 후 합계한 고추 중량을 비교하는 고추 품종비교 실증실험 평가회를 지난달 22일 실시했다. 여기서 아시아점보가 1위, 신통방통이 2위를 차지했다.
순창군농업기술센터의 품종별 수확량 및 건조중 비교결과를 보면 아시아점보 수확과는 신통방통에 비해 많지는 않았지만 건조율이 높아 건고추 최고의 수량성을 보였고 신통방통은 1차수확과 2차수확 모두 안정적으로 많은 수확량을 보였고 건조율도 좋아 건고추 수확량 2위 품종에 이름을 올렸다.   
순창군농업기술센터는 고추 농가의 품종선택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는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이번 평가회를 개최했으며 향후 품평회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경한 기자

영농기술 세미나 및 컨설팅 전개
동부팜한농, 고추 및 수박시설재배농가 대상

동부팜한농(대표이사 최석원)이 지난달 27일 전남 영암군 신북면에서 영농기술 세미나 및 컨설팅을 펼쳤다.
이날 신북면 복지회관에서 열린 영농기술 세미나에는 고추 및 수박 시설재배 농업인 20여 명이 참석했다. 세미나를 진행한 동부팜한농 비료사업부 곽태영 마케팅팀장은 ‘비료의 이해’를 주제로 비료의 성분과 시비법, 식물의 양분 흡수 과정, 시설하우스 및 토양 관리법을 일목요연하게 설명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동부팜한농은 이후 고추를 시설재배하고 있는 박원규 씨의 하우스에 방문해 영농 컨설팅을 전개했다. 10여 명의 고추 시설재배 농업인들이 참관한 가운데 작물과 토양의 상태를 점검하고 개선방안을 상담했다. 더불어 비료의 올바른 시비법과 작물의 생리장해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박원규 씨는 “동부팜한농이 현장에서 겪고 있었던 문제점들을 말끔히 해결해줬다”며 “평소 궁금했던 토양관리에 대해서도 마음껏 물어볼 수 있었던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