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베리를 주목하라
2005-12-06 원예산업신문
고급 과실인 블루베리가 새로운 소득작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북제주군농업기술센터는 폐원한 감귤원의 대체작물로 블루베리가 적합하다고 보고 최근 희망농가를 대상으로 재배기술교육을 실시, 호응을 얻고 있다.농업기술센터는 이와 병행해 내년 한림읍 금능리 종합시험포장에서 실증시험에 착수, 재배기술을 검증하는 한편 이 곳을 농업인 체험교육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이와 관련, 난지농업연구소는 최근 블루베리 "웨이마우스"와 "오닐" 품종은 3년생부터 수확을 시작해 8년생이 되면 10a(300평)당 1000kg 가량을 수확, 약 1000만원의 소득을 올릴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이에 따라 묘목이 대량으로 증식되는 2006년부터 농가 실증재배가 이뤄질 전망이다.북제주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블루베리는 시력보호와 노화세포 회생 등 기능성 과실로, 미국과 일본 등 선진국에서 각광을 받고 있다"며 “감귤폐원지를 중심으로 재배를 늘려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