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동부과수농협 직거래장터 운영
햇사레 홍보 소비자 알권리 제공
2013-08-19 원예산업신문
유통구조개선이 농업계의 핵심 과제이다. 올해 경기도 이천시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재배면적의 33%가 저온피해를 입었으며 이중 복숭아가 절대 다수를 차지하고 있어 직거래 장터를 통한 고품질 복숭아 판매사업은 소비자와 생산자에게 더욱 의미가 있다.
한상만 회장은 “소비자에게 제품의 알권리를 충분히 제공해 경기동부과수농협이 생산한 우수품종을 판매하고 있다"며 “소비자들은 시기별로 출하되는 복숭아를 품종별로 정확히 알고 구입한다"고 전했다. 실제 일반 시장에서는 저품질과 고품질의 복숭아가 혼합해 판매되기 때문에 소비자와 생산자 모두 불이익을 받고 있다.
한 회장은 “올해 복숭아 농업인들은 동해, 천공 등으로 사상 초유의 피해를 입었다"며 “올바른 가격으로 판매돼 농가들의 시름이 줄어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동부과수농협의 경험 많은 농업인이 지역에 맞는 품종을 재배하기 때문에 믿을 수 있는 과일, 고품질 제품이 생산돼 한번 찾은 고객은 계속 방문하며 입소문이 퍼지고 있다.
/김진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