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금’골드키위 6차산업 도약
전남농기원, 생산·유통·연구개발 상생 협력체계 구축
2013-08-02 원예산업신문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민수)은 지난 6~7년의 짧은 기간에 약 300농가에 비약적으로 보급된 해금골드키위를 한층 발전시키기 위해 지난달 25일 보성군 다비치콘도에서 해금골드키위영농조합법인과 유통업계(순천연합조합공동사업법인), 전라남도농업기술원 관계관들이 생산과 유통, 연구개발분야에서 긴밀한 협력을 구축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해금골드키위는 지난 13년간의 연구개발 끝에 전남도농업기술원에서 2010년에 품종보호등록을 완료한 국내의 대표적인 참다래 품종으로 작년말 현재 약 110헥타에 재배되고 있고, 성목에 도달한 과수원에서는 조수익이 900만원을 상회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태풍과 궤양병, 저장병 같은 외부 환경과 병해충에 강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재배농가의 선호도가 높아졌다.
금년도 작황은 전년에 비해 전체적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향후 후반기 안정적인 결실관리를 통해 성공적인 결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년도에 해금골드키위를 직접 유통했던 순천연합조합의 관계자들과 생산자 조직간의 지속적인 생산-유통에 관한 업무협약체결에 이르게 되었으며, 국내외적인 경제 불황에도 불구하고 금년의 수매단가가 대폭 상승한 수준에서 결정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