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부 ‘우리농업 희망찾기’정책공모 심사결과 발표

2006-08-28     원예산업신문
농림부는 지난 17일 ‘2006년 상반기 우리농업 희망찾기’ 정책공모 심사결과를 발표했다. 농림부가 일선 현장 농림공직자들의 참신한 제안을 농업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실시한 이번 공모전에는 농정신뢰회복 등 3개 분야에서 모두 41건의 제안이 접수, 이 중 최우수상 1개 우수상 2개, 장려상 6개가 선정됐다.최우수상에는 농정신뢰 회복분야에서 ‘우리농 홍보 일일교사제 운영’을 제안한 유상희씨(전북 도청)가, 우수상에는 김창옥씨(한국농촌공사 제주도본부)의 ‘농업용 지열(지하공기) 에너지 자원화사업’과 김상균씨(한국농촌공사 농촌종합계획처)의 ‘Summer Ticket(농산어촌 무료체험티켓)’이 선정됐다.이와 함께 장려상은 김달진씨(충남 태안군 원북면사무소)가 제안한 ‘간척지 활용 바이오디젤원료 생산을 위한 유채단지조성’, 이주용씨(농산물유통공사)가 제안한 ‘농산물브랜드 경쟁력 제고를 위한 인증·상후관리사업’, 방효숙씨(경기도 연천군청)가 제안한 ‘지역특성에 맞는 창업농 지원사업’ 등 모두 6건이 선정됐다.최우수상을 받은 ‘우리농 홍보 일일교사제 운영’은 특별활동시간을 활용해 미래세대 주역인 초등학생에게 농업·농촌의 가치 인식을 제고시키고 특히 우리농 홍보 일일교사 과정 개설을 통해 농업 홍보 인적자원까지 확보하자는 내용으로 실현가능성 및 홍보효과 측면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우수상을 받은 ‘농업용 지열(지하공기) 에너지 자원화사업’은 고유가를 극복할 수 있는 참신한 아이디어로 호평을 받았고, ‘Summer Ticket (농산어촌무료체험 티켓)’은 도농교류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농림부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에 수상한 정책제안은 현재 점검중인 농업·농촌종합대책에도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수상된 제안뿐만 아니라 41개 모든 제안이 일선 현장에서 체험한 농림공직자들의 뜻이 들어있는 점을 각별히 인식해 각 담당과에서 정책업무에 적극 참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